[Movie/Netflix] 화이트 타이거 White Tiger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Netflix 오리지널 영화

화이트 타이거 입니다!

설명이 다 들어있네요 ㅎㅎ

니모가 오랜만에 본 영화입니다.

Netflix에서 보고 시즌제 드라만줄 알았는데,

영화가 끝나고 알았네요.

 

"뭐야?! 더 없어?"라고 했어요 ㅎ

끝이 끝같지 않고

자전적인 이야기가 쭉 가다가 이제 40대 뭔가

사업이 꽃피울때 띡 하고 끝난 느낌인데

저는 이 엔딩이 참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위로 올라가기가 너무 힘든 사회, 

인도의 카스트제도 속에서 계급의 상위로 올라간 남자의 이야기에요.

돈과 권력, 그것이 대놓고 삶의 줄세우기를 보이는 순간

저는 '동물의 왕국'의 끝판왕 이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야 말로 무법천지..

 

암묵적인 우리 사회도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혹은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을 자행하는 일이 많을 것 같아요.

군대 비리, 대입 비리, 갑질 폭행..등등 이미 많네요 ㅠㅠ

윗 사람들 덕에 밥벌어 먹고 산다는 인식으로 그냥 고맙게 생각하고 사는..듯..ㅠㅠ

주인공 조차 주인을 모시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복종한다..

다만 화이트 타이거의 주인공의 희망적인 분분이라면,

그는 자신이 겪은 차별과 무시를

자신이 위로 올라갔다 한들 세습하지 않는 것이 희망적이 었어요.

우리사회에도 이런 화이트 타이거들이 많이 있길 바라봅니다.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우, 댓가, 불합리의 타파.

고용주가 된 주인공은 자신의 고용주로서의 본분을 다할 뿐.

그렇게 영화가 끝이 납니다.

택시회사 대표 주인공

선하고 용기있는 자가 많을 수록 사회는 더 합리적일 것입니다.

요즘의 우리는 선이 배제된 그저 목적을 이루는 것에 혈안이 되어 비도덕, 비윤리의 방식이 

법만 어기지 않는 다면 자행되어도 당연한것 처럼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무엇보다 도덕이, 선이 먼저 자리잡아야 함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니모평 ★★★☆☆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화. 춤추고 노래하는 인도영화들 속에 가려진 인도의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 하지만 어둡지 않다. 희망적인 영화.

 

주인공 아다시 고라브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gouravadarsh/

+ 아다시 고라브 배우님은..팔색조 같아요..

이 영화에서 처음봤는데, 하위계급일때.. 야망을 가졌을때, 현재 삶에 최선을 다해 복종할때, 어리버리 찌질이 같을 때, 신념이 생겼을때, 회사 대표가 되었을때..! 너무 찰떡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