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가버나움

가버나움 Capernaum(2018)

드라마 / 레바논,프랑스 / 126분

 

나딘 라바키 감독 / 자인 알 라피아, 나딘 라바키 주연

 

2018년에 제작된 레바논, 프랑스, 미국 3개국 합작 영화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후보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으로부터

 

※ 정보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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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3일 감상

 

삶의 양분이 될 느낌의 영화이다.

좌절하지 않고, 버텨나가는 힘을 주인공 자인을 통해서 보았다.

 

최악의 환경을 탈피하려 하지만 상황은 자인에게 조금도 유리해지지 않는다. 그래도 자인은 끊임없이 살아간다.

주위를 포기하지 않는다. 자인의 부모도, 라힐도 사실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닐지도 모른다.

 

자신을 찾아온 엄마가 "아이를 한 명 데려갔지만 신은 감사 하게도 한 아이를 주셨다며" 자인에게 자신의 임신 사실을 전하자

"엄마의 말이 칼처럼 심장을 찌르네요"라고 말하는 자인.

뱃속의 아이도 태어날 거고 태어나면 자신처럼 살 거라며 부모가 더 이상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해달라고 재판장에게 말하는 자인.

자신의 인생이 자신의 신발보다 더럽다던 자인.

얼마나 고달팠으면, 내가 감히 상상하지도 못할 고달픔이었으리라 멀리서 짐작이라도 해본다.

 

난민의 삶을 영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다.

영화에 나온 아이들은 실제 난민이며, 모두 보호를 받게 되었다는 다행스러운 이야기와 한편으론 다른 난민 아이들의 보호에 대한 관심이 일었다. 감독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이런 부분이겠지? 이 영화로 얼마나 우린 달라질 수 있었을까?

우리는 영화를 통해 우리가 어쩌면 외면하고 있었을 사회 이면의 문제를 마주 보고 깊숙이 되짚어보아야 할 것 같다.

 

조카가 태어나고 진지하게 어른으로써 나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다.

어른의 역할은 아이를 보호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모든 자인들이 없어지길 진심으로 진심으로 바란다.

 

길에 아기를 버려야 했던 자인. 아기를 책임지기도 버거웠을 뿐더러 아기를 위한 일이 었을 것이다.

걱정되서 지켜보는 자인.

사이다와 뼈 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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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 movie that feels like it's a nourishment of life.

I saw through Zain, the main character, the power to endure without being frustrated.

He tries to escape the worst, but the situation doesn't give him any advantage. Still, Zain lives on endlessly.

Don't give up on to surroundings. Neither Zain's parents nor Rahill actually gave up everything.

It may not be anyone's fault.

When the mother came to her, she said, "I took a child, but God graciously gave me a child," and told her she was pregnant.
Zain said "My mother's words stab me in the heart like a knife."

"The child in the womb is going to be born, and if he is born, he will live like himself," the boy told the judge, "Please don't let his parents have any more children."

Zain said his life was dirtier than his shoes.
How hard it must have been to say that?
I can imagine from afar that it would have been a struggle I dare not imagine.

 could see the life of refugees a little bit through the movie.

The children in the movie are real refugees, and on the other hand, there was a fortunate story that they were all protected, and on the other hand there was interest in the protection of other refugee children. 

This is the message the director wants to say through this movie, right?

How much could this film have changed us?

I think we should look deeper into the problems behind society through the film.

 

I have seriously thought about my role as an adult after my nephew was born.
I think the role of adults is to protect children.

 

I sincerely and sincerely hope that all Zains in the world will disapp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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