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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관장의 비밀의 숲/웹소설

[BL/웹소설] 달달

by 김덕구입니다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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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MaRO

연령제한 19

 

꽤 재밌게 읽은 소설.. 사극물?

캐릭터 설정도 좋았는데, 은오라는 수캐릭터가 바보같...다. 좀 모질라 보이는데, 그게 사회적 활동을 제대로 안했던 터라 그렇게 멍청하게 구는게 이해가 또 간다.

 

그리고 반전(?) 같은 부분도 재밌었다.

그리고 1년? 2년 지나고 다시 만나는 것도 좋았다.

 

근데 웹툰 야화첩이..자꾸 떠올랐다. 왜이렇게 비슷하다고 느껴질까.

상황의 흐름, 캐릭터 설정. 이런부분이 좀 흡사한것 같아서 그런것 같다.

 

시대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보는데 판타지까지 섞였다.
요괴다 뭐다 유치할 수 있는 소재다. 두 주인공사의 갈등의 주가 된다.
애증에서 애만 남는 그 과정이 애틋하게 잘 그려졌다.

이 소설이 왜 좋았을까 싶은데
그 애증의 증이 풀려나가는 과정이 설득력을 갖고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캐릭터의 이야기들이, 대사들이 그 캐릭터의 성격과 맞으며 캐릭터에 대한 매력이 부여되고
그런 캐릭터들이 충돌했을때의 이야기가 설득이 충분히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절절함이 좋았다. 증오와 공포와 애정이 공유되며 오는 절절함 ㅠㅠ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전개중 앞에서 만약 주인공이 주인공에게 활쏘는 법을 배웠다면,

이야기 뒤편에서 그 행복했던 활쏘기로 배운 활이 상대를 향할때의 그 고통? 같은 그런 전개를 앞의 행복한 떡밥이 뒤의 불행으로 왔을때 의외적이고 임펙트가 있는 것 같다. 이 소설에서 그런 점이 있지는 않았지만 복잡다난한 이야기들 속에 그런점이 있었다면 더 매력적이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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