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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캐릭터들의 감정에 대한 설득력이 좋은 소설. 재탕 가능. (캐릭터, 필력, 내용 모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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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섬온화
출판사 비욘드
출간일 2021
연령제한 19
네임버스 세계관이라고 해서 생소하고 그냥 그럴 것 같아서 안보다가 보게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배경도 외국이네?.. 거를까하다가 보게 되었는데 만쩜에 가까운 작품이다 진짜!!
세계관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 이렇게 설득력 있는 소설이라니!!
소설 보면서 울다니.. 최고였다.
서로의 관계성 설정도 좋았다. 아구가 맞는 느낌.
어떻게 풀릴까 하는 의문과 걱정이 무색하게 설득력있게 이야기가 흐른다.
세상을 등지고 싶은 사람과 세상에 나아가고 싶었던 사람.
현실에서도 부딪힐 만한 이야기인데 캐릭터들에게 시간이 흐르고 그 간극을 끝내는 좁힌다.
그런 좁혀가는 과정이 너무 설득력있고
작가의 문장력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냈다.
캐릭터들이 가진 고통을 너무 잘 표현해 읽는 내내 고통스러웠다.
"
이든.
이제는 당신이 한순간도 불행하지 않기를 바라요.
"
이 부분에서 눈물이 찔끔..
트리스탄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
"
나의 피아니스트.
잠시나마 당신의 이야기에 내 이름이 있어서...
당신의 생에 내 자리가 있어서 좋았어요
"
이 대사도 앞에서 한 번 나왔던 대사이다.
이든이 트리스탄에게 자신의 이름은 있지만 자신의 자리가 없다고 말한걸
엎은건가 뭐 그런식인데, 와 이런 구성력이 이야기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 같다.
"
이든.
언젠가 함께 보낸 크리스마스에
당신에게 주지 못한 나무가 한 그루 남아 있었죠.
뒤늦은 선물이지만, 받아 주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짧은 시간 나에게 안식처였듯,
이 숲이 당신에게 쉴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라며.
- T
"
이것도 앞에 있던 일을 다시 한 번 끄집어내는데..
하아.. 작가님은 이야기 천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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