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 결말 유추할 수 있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조심!! *


누아르라 쓰고 브로맨스라고 읽는 그 영화를 봤습니다!

ㅋㅋㅋ

임시완님을 배우로써 좋아하기 때문에, 진입장벽 따윈 ... 누아르라는 장르라는 것 밖에 없었던 영화인데

영화가 좋다에서 변성현 감독님의 불한당 코멘터리를 듣고 보게 되었습니다!

 

재호와 현수가 더 의리로 잇차저차 돈독해지길 원했는데ㅠㅠㅠㅠㅠ 아쉬웠습니다!

아마 둘이 한팀으로 잘 되고 2편이 나오길 바랬는데, 근데 마지막에 재호가 살았을 수도 있겠다는 추측을 해봤습니다!

 

반듯하고 선해보이는 이미지..지만 반전!

 

 

저의 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는 1. 캐릭터 캐릭터들이 개성있고 시원시원하고 상당히 매력있었습니다. 특히 설경구 배우가 분한 재호!! 시원하고 화통하고 다소 단순하고 저렴해보이지만 그래서 더 섹시한 묵직한 캐릭터였어요! 현수도 똘똘한데, 양심에 뭐 얽매이고 이러느라 삽질하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처신 잘하는 캐릭터라 보면서 시원한 맛이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김희원, 전혜진, 이경영 등의 굵직한 배우들이 나오는데요.. 그래도 역시 주인공 투탑 배우들의 캐릭터가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2. 스토리 어~ 이럴것 같은데? 라고 생각한 부분에서 그렇지 않은 전개들이 지루하지 않게 잘 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어둡고 뻔한 클리셰가 아닌.. 클리셰처럼 진행되다가 틀어버리는게 좋았어요. 그게 주인공 캐릭터의 성격을 아니까 틀어지는 것에 군더더기가 없고 매끄러웠습니다. 그게 재미요소가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2편을 기다리게 되네요.

워 와일드 섹시

이번 영화로 설경구 배우님의 연기가 미쳤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굉장하시더라구요.

평소에 잘 눈여겨 보지 않은 배우님이에요.. 제가 가리는 장르에만 나오시다보니 ㅠㅠ

 

 

 

 

https://youtu.be/pd4WIoHbZQQ?si=1PZgRxTQz-B3Ul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