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 좀100 :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얼마 전에 본 스파이더맨 보다 훨씬 스타일리시하다고 느낀 애니입니다.

설렘으로 입사를 한 텐도, 회사에 기거하게 될 정도로 일일일 뿐인 회사였는데요.

집에 와도 잠만 자고 다시 출근해야 해서 집에 쓰레기만 엄청 쌓입니다(불쌍..)

회사 가기 엄청 싫어하는데, 때마침 좀비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덕분에 회사가지 않게 되어서 너무너무 즐거운 텐도.

이해가 살짝 안될 것처럼 소개해뒀는데, 회사의 괴로움을 연출한 장면들을 보다 보면

출근보다는 좀비 세상이 되어 회사에 안 가는 게 더 행복한 텐도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쓸데없는 연출 없고, 흑백의 좀비가 아닌 컬러를 이용해 다채롭게 보이는 화면들!

작화나 연출, 그리고 중요한 음악까지!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내용도 상당히 긍정적인? 메세지를 줘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너무 짧다."

"어렸을땐 하고 싶은 일이 산더미처럼 많았따.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거의 하지 않았다."

"하고싶은 일을 하지 않고 살바에는 좀비에게 먹히는 편이 났다."

"우리의 목숨이 앞으로 하루가 남았든 60년이 남았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너무 짧다."

지금 당장 하려던 걸 해라! 라는 느낌의 대사들이 주인공의 입을 통해 계속 반복됩니다.

근래에 가장 감동스럽게 본 체인소맨을 이을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되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려고 들고 왔어요!

연출 잘된 애니보고 싶어서 그간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좀100을 만나서 다행입니다!

1화 내용이 극 사실주의..ㅋ 완전 제 취향이었는데, 2화부터는 쪼~ 끔 더 말랑 말랑해지네요.

몇 화까지 나오는지 모르겠으나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좀100 실사판을 오픈하나 보더라고요!

애니에서의 신입 같은 텐도의 비주얼은 아니기도 하고 애니의 스타일리시한 맛을 주던 컬러풀한 연출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함 지켜보겠습니다 -_-+

좀100 애니 티져▼

웨이브 독점이 아니라서 그런지 유튜브에 공식적인 티저를 올리지 않았네요 웨이브가? 제가 못 찾은 걸까요?..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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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100 실사 티져▼

무한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