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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개봉한 SF대작!
크리에이터를 보고 왔습니다.
광고글에 <인터스텔러>와 비슷하다고 봤던 거 같은데,
저는 보는 내내 영화 <아바타>를 떠올렸습니다!
일단, 배경은 엄청 잘 만들었어요!
초반부에 지루했던 영화가 음악 쫙 깔리니 좀 살아나던데 엔딩크레딧에 보니 역시 한스 짐머님이 만드셨더라고요!
스토리는 어... 음... 클리셰 범벅이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초반부에 뱉은 말들이 후반부에 회수되는 경우가 많아서 고런 재미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영화보다 소설로 읽었다면 재밌게 보았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인공(존 데이비드 워싱턴) 연기가 제일 에러였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와타나베 켄.. 일본 배우만 제대로 연기한 영화같습니다.
뭐죵.. 다른 거에 돈 엄청 발랐는데, 캐스팅은 어찌 된 건지 영 아쉬웠습니다.
분노와 절망과 이런 것들이 그냥 눈 뚱그렇게 뜨고 끝...
그리고 설득력 없는 상황들도 있어서 영화의 퀄리티를 떨어뜨리는 것 같아요.
전투씬도.. 더 멋지게 그릴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알피 배우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
보통 Ai를 소재로 한 영화는 진화한 Ai가 정복을 꿈꾸는데
이건 조금 다릅니다!! (큰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여기까지!)
https://youtu.be/ROh5uvB2_Ak?si=BxgBusF6wdC-hr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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